티스토리 뷰

카테고리 없음

한블리 환경미화원

숑투투 2023. 8. 25. 15:11

피곤함을 이겨내며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갑작스런 사고로 두다리를 잃게 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피해자의 마음을 감히 짐작조차 할 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24일 방송된 교통 공익 버라이어티 '한블리' 에서는 60대 환경 미화원이 만취 음주운전 차량으로 인해 다리를 잃게 된 비극적인 사고를 소개하였습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가 공개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한 차량이 캄캄한 밤,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대로 청소차에 매달려 있는 환경미화원을 들이 받은 충격적인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출연진들은 물론 영상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멀쩡하게 일을 하기 위해 정면을 응시중인 피해자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벌이지게 된것입니다.

 

 

한블리 환경미화원

 

가해자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충격에 몸부림치는 환경미화원을 뒤로한 채 그대로 도주까지 시도하는 뻔뻔한 행위까지 보였고, 도주 후 약 50m 떨어진 지점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서야 현행범으로 체포되었습니다. 현장바닥에는 피가 흥건하게 있었고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한블리 환경미화원한블리 환경미화원한블리 환경미화원
한블리 환경미화원
한블리 환경미화원한블리 환경미화원한블리 환경미화원
한블리 환경미화원
한블리 환경미화원
한블리 환경미화원

 

모두를 더욱 분노하게 한 것은 가해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의 배를 웃도는 0.202% 라는 사실이었습니다. 

 

 

사고 당시 환경미화원은 "옷 속에서 다리가 분리된 것을 느꼈다" 며 다리를 절단하게 될 것을 예감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장애가 있는 아들과 함께 살며 가장의 역할을 했던 60대 환경미화원은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한순간에 한쪽 다리와 직장을 잃게 되었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환경미화원은 홀로 장애 아들을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아버지였습니다. 당장 생계를 할수 없음에 망연자실한 모습이 사람들의 눈가를 촉촉하게 만들었습니다. 더욱이 놀라운 사실은 가해자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아버지라고 합니다. 하지만 어떠한 경우에서도 음주 운전에 뺑소니는 용서받을 수 없다는 점 이 방송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경각심을 갖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까운 사연에 패널들은 음주운전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고, 한문철 변호사는 환경미화원들의 작업 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음주운전이 근절되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항상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음주운전 반드시 근절 되어야 합니다. 위험한만큼 더욱 모든 국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